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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쯔쯔가무시병이라고하는 털진드기병 원인과 증상, 합병증

by 4라이프 2021. 4. 21.

쯔쯔가무시병이라고 하는 털진드기병 원인과 증상, 합병증

 

 

털진드기병, 쯔쯔가무시병이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때 그 미생물인 쯔쯔가무시 균이 체내에 들어와 림프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일으키는 발열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감염 경로

 

털진드기는 알 → 유충 → 약충 → 성충의 간계를 거치는데 유충에서 약충으로 변하는 중 사람이 접근하면 사람의 호흡하는 냄새를 맡고 피부에 붙어 사람의 체액을 흡입하며, 이 과정에서 진드기에 있던 균이 체내로 들어와 병을 일으킵니다.

 

 

 

 

 

털진드기병 원인

 

털진드기는 알에서 부화하여 유충이 되었다가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에서 척추동물의 조직액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유충 상태에서 척추동물과 사람의 노출된 피부나 습한 피부를 물어 조직액을 빨아들입니다. 이과정에서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유충이 사람을 물게 되면 균이 체내 들어와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과 합병증

 

잠복기

 

털진드기에 물리고 균이 들어오면 1~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오한과 두통, 발열 증상이 있고

이후에는 발진과 가피가 나타나며

기침, 복통, 근육통, 구토, 인후염 등이 동반됩니다.

 

발진

 

나타나는 시기는 발병 5일 전후에 시작되며

발진은 3~5mm 정도 크기의 간지럽지 않은 홍반성 구진성이고

반점의 경계가 뚜렷하고, 반점들이 합쳐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몸통에서 시작하여 상, 하지로 퍼지며

발진 발생 1~2주 정도면 소멸됩니다.

 

가피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5~20mm 정도의 가피가 생기며

초기에는 수포 궤양이었다가 검은색 가피로 덮이게 됩니다.

가피의 주위에는 홍반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입니다.

 

발열

 

첫 주는 40℃ 정도의 고열이 있고

두통과 결막충혈 등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고열과 두통, 결막충혈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그 외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가장 많은 증상은 발열, 구통, 오한,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이며

그 외에 복통, 구토, 오심, 기침, 인후통, 관절통, 전신경련, 의식변화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

 

쯔쯔가무시병은 치료하지 않아도 2주 정도 고열이 지속되다가, 서서히 회복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중 일부는 신부전, 호흡부전, 패혈성 쇼크, 의식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이나 숲에서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옷이나 빨래 등을 널지 않도록 합니다.

부득이 털진드기가 있다고 예상되는 지역을 접근해야 한다면, 긴소매와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와 세탁을 하도록 합니다.

 

털 진드기에 물리거나 쯔쯔가무시병으로 의심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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