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원인과 증상
오십견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관절에 통증과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2%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오십견이라고 해서 50대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40대 이전이나 60대 이후에서도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대부분은 저절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회복되는데 1~2년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90% 정도는 거의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오지만 10% 정도는 회복 후에도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거나 만성통증이나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 오십견의 원인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합니다.
- 특발성 오십견
특발성이라는 것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어깨관절 내의 연부 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으로 통증과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입니다.
- 이차성 오십견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견관절 주위에서 생기는 내인성과 질환 등으로 생기는 외인성으로 구분합니다.
어깨관절 주변 조직의 허혈로 세포의 무산소 대사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 등 여러 가설이 있으나 하나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여러 기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 오십견의 증상
- 초기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진다.
-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어진다.
- 팔을 밖으로 회전하기 힘들어진다.
- 머리를 만지거나 뒷목 쪽에 손이 가기 힘들다.
- 밤에 어깨 관절 부분에 통증이 있다.
▣ 오십견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
- 제1기
-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약 3개월 정도까지 기간으로
- 어깨 관절 통증이 증가하며
- 어깨를 스스로 움직이는데 통증이 있다.
- 이후 움직이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
- 통증은 있지만 어깨관절 움직임의 범위는 제한이 없다.
- 제2기
- 어깨 통증이 시작된 지 3개월 정도에서 12개월 정도 기간
-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지만
-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 어깨관절의 움직임의 범위에 제한이 있다.
- 제3기
- 어깨 통증이 발생한지 12개월에서 18개월 이상의 기간
- 통증이 경미해지지만
- 어깨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있다.
- 어깨관절이 제한되어 있는 범위를 넘어 움직이려 하면 통증이 있다.
- 어깨 관절의 움직임의 제한이 남아있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저절로 회복된다고 참고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을 찾아보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고통받는 기간이 줄어들거나, 통증의 정도가 완화될 수 있고, 후유증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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