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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울증이란? 우울증과 조울증의 차이점.

by 4라이프 2021. 6. 3.

조울증이란?

 

평소와 달리 기분이 의기양양하고 좋고 고양된 상태인 조증이 일정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고, 우울한 상태가 나타났다가 일정기간 지나면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일종의 기분장애 질환입니다.

 

조증과 우울증의 상태가 반복되는데 수시간, 수주, 수개월 지속되기도 하며 전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청소년기 말에 우울증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주로 조울의 형태로 나타나며

여자는 주로 우울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의 차이점.

 

 

조울증은 우울한 기분과 즐겁고 고양된 상태가 어느 정도 지속되다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 종일, 거의 매일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 증상

 

-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된다.

- 생각이 부정적이 되며, 지나친 자책감, 죄책감을 느낀다.

- 식욕이 저하되거나 증가되며 체중이 변한다.

-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흥미가 없어진다.

-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있다.

- 학업능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의 기능이 떨어진다.

-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한다.

 

 

조울증 증상

 

* 조울 상태의 증상

- 에너지가 증가하고, 정신적, 신체적 활동이 활발해진다.

- 자신감이 많아지고, 낙관적이 되며 기분이 고조된다.

- 행동이 공격적이 되고, 쉽게 짜증을 내다.

- 수면이 줄어들고 그래도 피곤하지 않다.

- 생각이 빨리 돌아가고, 말도 빨라진다.

- 자존감이 증가하고, 과대 사고에 빠진다.

- 행동이 앞서고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 증상이 심해지면 망상이나 환각에 사로잡힌다.

 

* 우울 상태의 증상

- 왠지 슬프고 눈물이 난다.

- 수면이나 식욕 습관이 변한다.

-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고 짜증스럽다.

- 매사에 염세적이 된다.

- 기운이 저하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관심이 줄어든다.

- 우유부단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

- 자책감, 죄책감에 빠진다.

- 자살이나 죽음을 반복적으로 생각한다.

- 이전에 재미있어하던 일이 재미없고, 주변 사람들과의 활동과 소통이 줄어든다.

 

 

 

 

 

조울증 환자의 15% 정도는 증상이 호전되어 완전한 관해를 보이고

나머지 85% 정도는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만성적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이 빠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우울이나 조울의 상태가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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